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말씀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요한복음9장35~41절)

by 일하는 목사 2024. 1. 25.

매일 말씀은 하루하루 정해진 본문을 읽고 묵상하는 공간입니다.

오늘 말씀은 요한복음 9장 35~41절입니다.
요 9:35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요 9:36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요 9: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요 9:38 이르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요 9: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요 9: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

요 9:4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본문 구절
 
 

(오늘 말씀을 읽고 각자를 향한 은혜를 기록하겠습니다.)

(나의 묵상)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먼저는 맹인의 신앙이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맹인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분, 하나님이 보내신 분으로 여겼습니다. 아마도 그 모습은 선지자 정도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질문하십니다. '네가 인자를 믿느냐?' 여기서 인자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야, 구원자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질문에 대해 맹인은 그가 누구인지 물으면서 자신은 인자를 믿고싶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알려줍니다. '내가 인자이다. 내가 메시야다.'라고... 그리고 맹인은 이제부터 예수님께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야, 곧 구원자라는 것을 믿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에도 한 단계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올 한해 예수님을 향한 우리의 신앙이 한 단계 성숙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맹인의 눈을 뜨게하는 사건에 대한 총정리를 하십니다. 그것은 39절입니다.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의도적으로 보지 못하는 자들이 보게 만들거나 보는 자들이 보지 못하게 만든다는 것이 아니라... 육신의 상태와 상관없이 영적인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육신의 눈은 보지만 영적으로는 맹인인 자가 있고, 육신은 맹인이지만 영적으로는 보는 자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곧, 바리새인들과 맹인을 대조하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의 육신은 보는 자이지만 바리새인들은 영적으로 맹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영적인 지도자인 그들이 자신들이 믿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몰라보는 것에 대한 책망이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도 그럴 수 있습니다. 10년, 20년 교회다니는 것이 우리의 영적인 눈을 뜨게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이며 주님으로 모셔들이며 그분만을 의지하며 신뢰하는  믿음만이 영적인 눈을 뜨게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https://youtu.be/bZWomSWL8ng

 

- YouTube

 

www.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