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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12

기도의 출발은 하나님을 아는 것(조정민목사-매일기도) 내가 드리는 기도와 예배가 혹시 수취인 없는 편지가 될까 두렵습니다. 하나님과 상관없는 헛된 열심이 될까 두렵습니다. 주여 주여 목청껏 부르짖어 기도해도 내가 전혀 변화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어떠한 사랑으로 사랑하셨는지 알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이 주목하는 그것에 시선을 맞추며 마음과 정성과 힘을 다해 기도하고 예배하게 하옵소서. 그리할 때 내가 변화되고 변화된 나로 인해 가정과 일터와 나라와 민족이 달라질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닮아 가고, 하나님의 나라를 좇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내 기도의 출발이 하나님을 아는 갈망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호 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 2024. 2. 28.
진짜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조정민목사-매일기도) 하나님 아버지, 제 안에 미숙한 어린아이가 있습니다. 성장하고 싶다고, 성숙을 이루길 원한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이기적이고 고집불통이며 탐욕스럽고 교만한 나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합니다. 사랑받기만 원하고,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말하고 싶은 대로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 망하는 지름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참된 사랑을 경험하고 보니 사랑하는 것이 사랑받는 길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어린아이를 벗고 어른이 되고 오직 한 길은 하나님을 아는 것밖에 없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내 권리가 먼저가 아니라 내 책임이 먼저임을 알고, 나를 주장하기보다 남의 말을 경청하는 어른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의 깊고 넓은 사랑을 닮는 진짜 어른으로 성숙해지게 하옵소.. 2024. 2. 27.
망하는 길에서 돌이킵니다.(조정민목사-매일기도) 지금 닥친 고난과 어려움에는 다 이유가 있음을, 주님의 섭리에는 우연이 없음을 압니다.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내 뜻대로 살았던 인생의 결론임을 압니다. 누가 시켜서 지를 지은 것이 아닙니다. 내가 스스로 택한 죄입니다. 말씀으로, 상황으로, 사람으로 여러 번 경고하셨어도 돌이키지 않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나의 악함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그 무엇보다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았던 것이 우상숭배의 길이었음을 인정합니다. 하나님을 외면한 길은 사는 길이 아니라 망하는 길, 죽는 길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동안 은밀히 즐기며 붙잡아 왔던 모든 우상들의 얼굴이 숨김없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그리고 내 안에 정직한 마음을 새롭게 창조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시 51:10) 하나님.. 2024. 2. 19.
후회가 아니라 회개를 선택합니다.(조정민목사-매일기도) 지난날에 대한 후회가 너무 많습니다. 그 후회가 자꾸만 현재의 발목을 붙잡습니다. 그래서 미래로 나아가기가 힘이 듭니다. 하나님 아버지, 반복되는 후회로 마음을 갉아먹고 나의 삶과 열정을 소진하는 대신, 회개를 선택하기를 원합니다. 후회하는 데 머물지 않고 돌이키게 하옵소서. 후회의 악순환에서 빠져나와 회개로 거듭남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진정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이 친히 저를 일으켜 주시는 경험을 하기 원합니다. 이제 예수님이라는 새로운 푯대를 이정표 삼고 하나님의 은혜만 바라보며 미래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과거의 나는 주님의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다만 나를 의롭다 하시는 주님의 음성에만 집중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부르심에 기꺼이 길을 나서게 하옵소서. 그것이 믿음의 선택이요 믿음.. 2024.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