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말씀을 읽고 각자를 향한 은혜를 기록하겠습니다.)
(나의 묵상)
유대사회에서 안식일의 규례를 지키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며 이방인으로 여겨졌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안식일도 지키지 않는 자는 결코 하나님게로부터 온 자가 될 수 없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안식일에 맹인의 눈을 뜨게 해 준 예수라는 사람은 하나님게로부터 온 사람이 될 수 없었습니다. 이미 유대인들에게, 아니 바리새들에게는 탈락한 존재였습니다. 이것은 무서운 것입니다. 자기만의 흔들 수 없는 기준이 있어서 그 기준을 벗어난 자는 결코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어떠한 기준에 미달될 경우 우리는 다른 사람을 내 마음속에서 밀어내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전통이든 아니면 그 무엇이든지 간에 우리는 나만의 어떠한 기준을 가집니다. 그리고 잘못된 경우 그 기준이 성경보다 앞설 수도 있다는 무서운 예시를 바리새인들을 통해 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사람은 이처럼 놀라운 표적을 일으키는 것이 어떻게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면 가능하겠는가라고 반문합니다. 그리고 맹인의 부모를 포함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고 있었다는 거지요. 그것이 22절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드러내고 외치지는 않지만 예수님을 메시아, 그리스도,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이라고 믿고 있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이 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드러나게 하지는 않지만 조용히 주님을 바라보며 신앙을 지키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일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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