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말씀을 읽고 각자에게 주신 은혜를 기록해 보겠습니다.)
(나의 묵상)
당시 유대사회에서 '맹인으로 태어난 사람'은 저주를 받은 사람이라고 여겼습니다. 특별히 죄로 인한 저주라고 여겼고, 이에 대해 그 부모님의 죄이거나 본인의 죄일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이러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제자들이 예수님께 묻자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답변하십니다.
'이 사람이 맹인으로 태어난 것은 누구의 죄도 아니다. 오히려 맹인으로 태어난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놀라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사람에게 저주를 내리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이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는 것이다. 이 사람의 고난 속에서 하나님은 일하실 것이다. 이 사람의 치유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크심을 드러내실 것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제자들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무너트리는 것이었으며, 맹인으로 태어난 사람의 마음의 절망과 죄책감으로부터의 치유를 선포하시는 겁니다. '네가 맹인된 것은 너의 죄도 아니고, 너의 부모님의 죄도 아니다. 오히려 네가 맹인으로 태어난 것은 하나님의 크심의 통로가 될 것이다.'라는 말씀은 이 맹인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겠습니까?
더 나아가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이 사람을 통해 무슨 일을 행하실지를 보여주십니다. 그것은 바로 '맹인의 눈을 뜨게 하는 사건'입니다. 이 맹인은 눈을 뜨게되었다는 현실적인 축복뿐 아니라, 저주받은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통로라는 영적이며 심리적인 회복과 치유가 일었습니다. 이 맹인은 전인격적 회복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오늘 하루 우리 모두가 이 맹인과 같이 고난과 역경이 있더라도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고난과 역경이 되길 소망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 모두가 전인격적인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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