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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흔들리지 않는 나의 고정관념(요한복음9장15~22)

by 일하는 목사 2024. 1. 23.
매일 말씀은 하루하루 정해진 본문을 읽고 묵상하는 공간입니다.
오늘 말씀은 요한복음 9장 15~22절입니다.
요 9:15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으니 이르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요 9:16 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그들 중에 분쟁이 있었더니
요 9:17 이에 맹인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하니
요 9:18 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요 9:19 이는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요 9:20 그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요 9:21 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요 9:22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오늘 말씀을 읽고 각자를 향한 은혜를 기록하겠습니다.)

(나의 묵상)

유대사회에서 안식일의 규례를 지키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며 이방인으로 여겨졌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안식일도 지키지 않는 자는 결코 하나님게로부터 온 자가 될 수 없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안식일에 맹인의 눈을 뜨게 해 준 예수라는 사람은 하나님게로부터 온 사람이 될 수 없었습니다. 이미 유대인들에게, 아니 바리새들에게는 탈락한 존재였습니다. 이것은 무서운 것입니다. 자기만의 흔들 수 없는 기준이 있어서 그 기준을 벗어난 자는 결코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어떠한 기준에 미달될 경우 우리는 다른 사람을 내 마음속에서 밀어내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전통이든 아니면 그 무엇이든지 간에 우리는 나만의 어떠한 기준을 가집니다. 그리고 잘못된 경우 그 기준이 성경보다 앞설 수도 있다는 무서운 예시를 바리새인들을 통해 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사람은 이처럼 놀라운 표적을 일으키는 것이 어떻게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면 가능하겠는가라고 반문합니다. 그리고 맹인의 부모를 포함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고 있었다는 거지요. 그것이 22절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드러내고 외치지는 않지만 예수님을 메시아, 그리스도,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이라고 믿고 있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이 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드러나게 하지는 않지만 조용히 주님을 바라보며 신앙을 지키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일하실 줄 믿습니다.

 

https://youtu.be/8bE58ka4-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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