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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을 짓는 자(조정민목사-매일기도) (108일 차)내가 옳다고 고집하는 것이 갈등의 원인임을 깨닫습니다. 갈등 상황에 놓였을 때 내가 먼저 그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와 갈등을 해결하는 피스메이커가 되기 원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이 땅에 평화를 가져왔듯이, 나의 십자가를 짐으로 나와 상대의 편견과 아집을 깨뜨려 평화를 이루게 하옵소서.전쟁이 한창인데 자기 몫을 목청껏 주장하는 군인은 없습니다. 내 몫은 전쟁이 끝난 뒤에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 바로 여기서 내 의견을 관철해야 한다는 뿌리 깊은 아집을 꺾어 주옵소서. 손해를 각오할 때 생각지도 않던 도움과 채움의 손길을 경험할 수 있기를, 물질적인 손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기쁨과 평강을 덤으로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내가 곧 교회라 하셨사오니, 첨예하게 갈등하는 이.. 2024. 9. 6.
내 속을 갉아먹는 독한 감정(조정민목사-매일기도) (107일 차)충분히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는데도 시기심이 눈을 흐려 놓아 관계를 깨뜨립니다. 이 시기심으로 인해 대적에게 겨눠야 할 총구를 같이 힘을 모아야 할 친구에게 도리어 겨누게 됩니다. 남보다 내가 낫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사이, 시기와 질투, 경쟁심이 내 속을 갉아먹습니다. 시간과 감정과 힘을 낭비하면서까지 상대를 미워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독과 같은 감정을 버려두지 말고 다스려 주시고 제하여 주옵소서. 모르는 사이 믿음에서 한 발짝 벗어나 있기에 다른 사람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따집니다. 바른 믿음을 회복하여 인격과 믿음이 성숙해지게 하옵소서. 사람을 향한 시선을 거둬 오로지 아버지 하나님만 주목함으로 하나님의 안목을 갖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4. 9. 5.
편견이 관계의 적입니다.(조정민목사-매일기도) (106일 차)상대방이 기분을 상하게 해서 내 기분이 나쁘다고 생각했습니다. 화가 나는 것도 그 사람의 잘못 때문이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아니라 나 때문임을 알았습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해서 그를 정죄하는 내 속의 경박함과 조급함이 원인임을 깨닫습니다.편식을 하면 몸이 병들듯이, 편견으로 인해 영혼이 병드는 것을 깨닫기 원합니다. 미움의 근원은 그가 아니라 그에게 투영된 나라는 것을 깨달아 알기를 바랍니다. 마음에 들어서 이해하고 용납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용납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마음을 바꿀 수 있게 하옵소서. 가까이 있는 버거운 그 한 사람을 품고 용납함으로, 바로 여기서 천국을 만들어 가는 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골 3: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2024. 9. 4.
살아도 죽어도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조정민목사-매일기도) (105일 차)그리스도인은 대적에게 등을 보이지 않고 앞을 향해 걷는 사람입니다. 주님이 앞서 가시면 그 뒤를 따르는 자입니다. 삶과 죽음의 문제 역시 동일한 믿음을 가지고 주님이 인도하실 때 담대히 따르기를 원합니다.주님, 육체의 사슬에 매여서 언젠가는 이 땅을 떠나게 될 것을 압니다. 그러나 그때가 언제건, 어디서건 살아도 죽어도 내가 주의 것이라고 증언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날마다 내 마음을 확정하고 또 확정하고,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모든 것에 감사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받는 날까지, 성령 충만해서 말씀을 받고, 받은 말씀을 증거 하게 하옵소서. 이를 위해 성령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엡 6:20)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2024.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