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일 차)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나 실제로는 주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 아닌 때가 많습니다. 보암직하고 먹음직하고 자랑거리가 될 만한 것에 마음을 빼앗길 때가 많습니다. 아직도 버리지 못한 자아로 살아가다가 환난과 고난이 닥치면 그제야 주님을 찾습니다. 때로 그 탓을 하나님께 돌리며 원망하기도 합니다. 겸손히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지 못하는 이 모난 돌을 깨뜨려 다듬어 주옵소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나의 의와 교만이 내 인생의 걸림돌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기도의 자리에서 인생의 주어가 바뀌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이 제 인생의 주어가 될 때 이 고난이 구원을 향한 터널이 되는 줄 믿습니다. 날마다 주 앞에 엎드리는 기도의 자리가 이 상황과 그 사람을 바꾸기 위한 기도의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나 자신이 먼저 변화되는 기도의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욘 2: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나의 기도)
요나의 고난 가운데 찾아와주신 하나님, 입술의 기도가 아니라 영혼의 기도로 주께 간구하는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늘 입술로 기도하고 탐욕을 숨기며 기도하며 낙심과 절망에서 나오는 가식적인 기도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고난 속에서 주님을 바라보고 고통과 아픔 속에서 주님을 주인삼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깊은 수령에서 주님의 신실하심을 발견하게 하시고 신실하신 주님,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주인삼게 하옵소서. 구원자되신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하여 신실하신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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