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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용서는 가장 아름다운 보복입니다.(조정민목사-매일기도)

by 일하는 목사 2024. 8. 8.

(91일 차)

관계에서 거절당한 상처가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이 말과 행동으로 비수를 꽂았습니다. 생각만 해도 힘이 들고 미워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내 안에서 자라나는 화를 멈추기가 힘듭니다. 하나님 아버지, 상처에서 나오는 독한 감정들을 다스려 주옵소서.

용서가 가장 아름다운 보복인 것을 알기 바랍니다. 용서가 결코 실패하는 법이 없음은 용서가 나를 먼저 살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용서하기로 작정할 때 나를 사로잡으려는 모략도, 나를 힘들게 할 목적도 비로소 물거품이 되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아무리 사랑하고 아무리 용서해도 내가 더 사랑받았고 더 용서받은 자입니다. 주님의 용서와 사랑은 평생을 갚아도 다 갚을 수 없는 것입니다. 내게 상처 준 그 사람을 용서함으로 자유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엡 4: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나의 기도)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용서를 오늘도 되새겨 봅니다. 죽을 수밖에 없고, 하나님을 등지고 떠난 저를 사랑하사 용서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그 십자가 사랑을 생각할 때, 저에게 상처를 준 이들을 이제 용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십자가 은혜를 받은 자로서 이제 저도 용서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용서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 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저도 살고 그도 살게 하셔서 모두가 십자가 안에서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주님의 백성 되게 하옵소서. 심령에 주님의 마음을 주셔서 불쌍히 여기신 은혜로 오늘도 저의 길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