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기도

바로 그 사람을 붙이신 이유(조정민목사-매일기도)

by 일하는 목사 2024. 8. 2.

(89일 차)

미워해야 마땅할 사람까지도 사랑하라는 말씀이 버겁습니다. 상처를 받은 내 안에서 적의가 꿈틀거리는데, 상처를 준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시니 쉽지가 않습니다. 내 속에 들끓는 미움으로 내가 얼마나 나 자신을 사랑하며, 내 감점과 욕망과 이익에 방해받는 것을 얼마나 못 견뎌하는지를 깨닫습니다.

나의 이 같은 자기애, 자기 몰입을 깨기 위해 하나님이 내 곁에 원수를 두신 것을 알게 하옵소서. 밖에 있는 악을 들어서 내 안의 철옹성 같은 악을 깨뜨리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원합니다. 내 안의 악을 산산조각 내서라도 하나님의 사랑이 흐르게 하시려고 내 곁에 그 사람을 붙이셨음을 깨닫기 원합니다. 내가 깨지고 부서질 때 사람의 시험이 끝나게 될 것을 압니다. 그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다가 내가 변하는 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마 5:43~44)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나의 기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깊은지 오늘도 가르쳐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를 변화시키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얼마나 확실한지 오늘도 알게하시니 감사합니다. 제 안의 악을 깨시고 변화시키시려고 다른 사람의 악을 사용하신다는 것도 놀라운 깨달음이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된 그를 미워하지 않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 위해서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오늘 저에게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는 저를 변화시키시려는 하나님의 통로를 통하여 사람을 향한 미움과 원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하나님의 선하신 은혜를 알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JegEThNZvdA

 

- YouTube

 

www.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