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목사님의 매일기도 : (023) 부모님을 먼저 용서하게 하소서.
(기도)
부모님과의 해묵은 감정과 상처로 마음이 괴롭습니다. 관계 맺기에 서툰 부모님 세대의 한계를 인정하고 부모님을 진심으로 용서하게 하옵소서. 상처에 사로잡힌 인생이 아니라 사랑에 사로잡힌 인생이 되어 부모님에게 먼저 사랑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더 이상 내게 준 상처와 아픔을 곱씹지 말고 먼저 부모님을 용납하고 안아 주고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보여 준 십자가 사랑이 제 마음속의 쓴 뿌리와 상처, 미움을 녹아내리게 하옵소서. 그렇게 내 안에 차오른 주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증거하고 부모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는 능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 우리 가정이 주님께 열매로 드려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 5: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나의 기도)
모든 사람은 부모가 되지 않을 수는 있으나 자녀가 아닌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 우리는 모두 자녀이고 자녀였습니다.
자녀로서 부모님을 공경하고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뿐만 아니라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상처와 아픔의 쓴뿌리가 치유되고 회복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부모님과의 관계도 회복하고, 부모가 되어 자녀와의 관계도 회복하게 하옵소서.
이제 부모님께서 육신으로 존재하지 않아 용서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없을지라도
우리의 마음에서부터 용서의 마음으로 가득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용서하고 온전한 회복의 길이 올 한해 열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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