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기도

내 손에 쥐어진 선택지 앞에서(조정민목사-매일기도)

by 일하는 목사 2023. 12. 29.

조정민목사의 매일기도 : (016) 내 손에 쥐어진 선택지 앞에서

(기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입니다.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피로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주님 안에 거한다면 선택과 결정 그 자체는 중요하지 않음을 알게 하옵소서. 무슨 일이든 하나님을 기억하고 행하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일이 되고, 하나님 없이 행하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 될 수 밖에 없음을 깨닫기 원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일을 하나님과 함께하고 있는가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내  선택의 결과를 다 알고 갈 수는 없겠지만, 어떤 선택이든 하나님이 선하게 인도하실 것을 믿고 가는 그 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할 때, 나는 간곳없고 구속한 주만 보인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응답임을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린도전서10장 31절 말씀

(나의 기도)

선택을 한다는 것은 늘 고민이 됩니다. 그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것이 아닐까 합니다. '내가 선택한 결과를 알 수 없다.'는 것이 선택을 힘들게 하는 이유라고 여겨집니다.  우리는 늘 결과를 봅니다. 아이들은 공부를 한 결과가 중요하고, 직장인과 사업을 하는 이들은 자신의 업무와 역할의 그 결과에 따라 너무나 많은 것이 달라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결과에 집착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결과를 모르는 우리는 늘 선택이 힘들고 두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과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동기와 과정을 말씀하십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그 선택의 과정 속에 하나님이 중심이 되시는 가입니다. 선택을 하고 나아가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주인 되시는가,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고 있는가.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 인생의 과정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오늘의 과정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하게 하옵소서. 이제 2023년도가 3일 남았습니다. 그리고 2024년도가 시작됩니다. 남은 기간뿐 아니라 앞으로 펼쳐질 기간 동안 하루하루 하나님과 함께하게 하옵소서. 주님만 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