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목사의 매일기도 : (014) 무엇을 향한 열심입니까?
(기도)
열심과 열정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님을 깨닫습니다. 회심 전에 바울은 자기 생각에 옳은 대로 열심을 내었으나 그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었습니다. 오늘 나의 열심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열심일 수 있음을 압니다. 그러므로 열심을 다하기 전에 먼저 부르심을 확인하게 하옵소서. 누구의 부름을 따라 열심을 내는지 분별하게 하옵소서. 진리가 아닌 유익을 좇는 세상의 부름에 반응하지 않게 하옵소서. 나의 열심이 도리어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열심이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잠시 머물다 갈 뿐인데 세상이 요구하는 기준과 생각에 내 삶이 지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를 위해 사람들과 싸우는 것이 아닌 내 속의 정욕과 날마다 싸우게 하옵소서. 그를 위해 사람들과 싸우는 것이 아닌 내 속의 정욕과 날마다 싸우게 하옵소서.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매일매일 빛 가운데로 걸어가며 변화되게 하옵소서. 세상으로부터 비난을 받을지라도 말씀이 가르치는 선한 행실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벧전 2:11)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정욕을 제어하라
(나의 기도)
한 때 열심과 열정이 다 좋은 줄 알았습니다. 물론 열심이 있는 사람, 열정이 있는 사람은 무엇인가를 이루는 것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방향성이 열심과 열정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잘못된 열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보여주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바울을 봐도 그러하고,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도 오순절의 성령의 충만을 받기 전의 베드로를 봐도 그러하고, 무엇보다 저 자신을 봐도 열심보다 방향성이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때로는 세상을 향해, 세상의 가치에 휩쓸려 열정을 부리기도하고, 탐욕과 정욕의 욕심에 열심을 부리기도 합니다. 하나님, 세상을 향한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을 걷기에 열심이게 하옵소서.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제가 선한 행실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누구로부터 부름을 받았는지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옵소서. 내 속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함을 알고, 내 속에서 뭔가 열심을 낼 것을 찾아 헤메지 아니하고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 선한 것을 찾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열심이 내 안에 충만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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