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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붙어만 있으면 충분합니다.(조정민목사-매일기도)

by 일하는 목사 2023. 12. 20.

조정민목사님의 매일기도 : (009)붙어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기도)

주님은 포도나무이시고 저는 가지입니다. 가지인 내가 나무인 주님께 붙어 있어 열매 맺기를 원합니다. 나무의 소원은 곧 가지의 소원입니다. 주님의 소원인 열매 맺는 것이 곧 나의 소원이 되게 하옵소서.

내가 선택하고 결정한 것 같지만 전적으로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도해 가시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그 과정에서 나는 때때로 갈 바를 몰라 헤매겠지만, 그 결국이 주님의 뜻이요, 주님의 계획에 따라 이뤄졌음을 믿음으로 고백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면 무엇을 구하든, 무슨 일을 하든 선한 결과로 이끄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과 나의 소원이 일치하여 주님이 주신 풍성한 열매로 주님을 송축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요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https://youtu.be/UzgbHi2cB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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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도)

신앙생활을 수십년 하게되면 수 많은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금까지 인도하셨다고. 지나고 나면 깨닫게 됩니다. 지난 후에야 깨닫게 된다는 말이지요. 그러면 왜 우리는 지나고 나서야 깨닫습니까? 현재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우리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으면 많은 열매를 맺을 텐데. 우리는 늘 다른 것을 바라봅니다.예수님의 소원이 아니라 나의 소원을 바라봅니다. 그러다보니 예수님이 주시는 선물의 가치를 깨닫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무엇인가를 향해 끝없이 달려가려고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기에 소원의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우리가 예수님께 잘 붙어있게 하옵소서.  주님의 소원이 우리의 소원되게 하옵소서. 주님 안에서 주님께 붙어 있어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그 길에 감사하고 만족하며 기뻐하게 하옵소서. 내 길을 내것이라고 여기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이라고 여기며 그 길을 동행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 예수님이 인도하시는 하루되어 예수님의 소원이 나의 소원되고 예수님의 열매가 나의 열매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