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입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두 번재 편지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두 가지 권면을 합니다. 1장 후반부에는 소극적인 측면에서입니다. 오늘은 적극적이 측면에서 권면합니다.
적극적인 신앙인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고난을 대하는 태도가 남다르다는 것이지요. 사실. 예전부터, 진짜 친구는 언제 알 수 있다고 했습니까? 나에게 어려움이 왔을 때 그때 남아있는 친구가 진짜 친구다라고...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짜 신앙인은 고난이 왔을 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것 때문에 손해보는 상황이 왔을 때..이때 진짜 신앙이 나타난다는 거에요. 예수를 믿기 때문에...포기해야하는 무엇인가가 있을 때... 그때 그 사람의 신앙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고난 가운데서도 어떻게 참 신앙인으로 살 수 있을까?
2. 본론
대지1 - 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가 필요하다.
딤후 2: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바울은 디모데를 향해 이렇게 부릅니다. 내 아들아라고.. 사랑하는 아들에게 말합니다. 고난은 피할 수 없다.
사랑하는 아들이라도 고난은 마주할 수 밖에 없는 것. 예수님도 고난을 피하시지 않았습니다. 마주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마주하셨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말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만이 너를 살린다.
내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안에 있는 은혜이다. 예수님의 긍휼과 사랑과 은혜만이 우리를 구원하신다.
찬양가운데 이런 찬양이 있습니다.
내 주의 은혜강가로.. 저 십자가의 강가로... 내 주의 사랑있는 곳 내 주의 강가로.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호흡 마저도 다 주의 것이니
주님의 은혜만이 우리를 살릴 수 있고 고난 가운데 믿음을 지킬 수 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먼저 고난 가운데서 승리하셨고 우리도 고난가운데 승리하기 위해서는 오직 예수님 안에 있을 때만 가능하다. 우리의 힘으로는 그냥 실패한다.
사람들은 강해지려고합니다. 스팩을 쌓아 올립니다. 자신감을 스스로 가지려고 애씁니다. 자기를 높이기 위해 온갖 방법을 사용한다는 거에요. 그러나 사람이 쌓아올린 탑은 무너진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벨탑입니다. 사람이 쌓아올린 것은 완전하지 못합니다. 사람은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정말 강해지기 위한 방법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바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입니다.
대지2 - 2. 충성된 사람들이 필요하다.
딤후 2: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2절은 바울의 고백과 같습니다. 바울은 지난 세월동안 수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지금 감옥에 있습니다. 감옥에서 보니 몇몇 사람들이 기억이 납니다. 바로 충성된 사람들입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디모데입니다. 디모데는 바울에게 단지 한 사람이 아니라 충성된 한 사람입니다. 가장 소중한 한 사람입니다. 믿을 만한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 디모데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디모데가 혼자있습니다. 게다가 고난 가운데 혼자있습니다. 디모데가 목회하는 에베소교회에 디모데의 충성된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디모데에게 명령합니다. 디모데야 네가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해라. 믿음의 충성된 사람들이 너에게 필요하고 그들을 만나면 그들을 가르쳐라. 그러면 네가 가르친 그 복음이 그들을 통해 또 다른 사람들에게 흘러갈 것이다. 그러면 변화가 일어난다. 그러면 새롭게 된다.
3. 마무리
모든 사람은 고난을 격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고난 가운데 넘어지고 쓰러집니다. 그러나 또 다른 사람들은 고난 가운데 다시 일어납니다. 오히려 비온 후에 땅은 더욱 단단해 집니다. 고난을 통해 믿음이 자라게 됩니다. 고난을 통해 더욱 성숙한 믿음을 가집니다. 그 방법은 바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가 우리를 고난 가운데 일으켜 세워줍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온전히 사모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우리를 일으켜 세워줍니다.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이겨나가고, 참 믿음의 공동체와 함께 고난을 이겨나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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