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를 보면...몇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바리새인 + 사두개인 + 율법교사 + 서기관 + 대제사장(제사장). 이러한 부류를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누면 다음과 같습니다.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 집니다.
사두개인 : 제사장그룹을 포함한 집단
바리새인 : 율법교사, 서기관을 다소간 포함한 그룹
서기관들은 어떤 면에서 오늘날의 신학자와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당시 서기관은 큰 부자는 아니었지만 그리고 유명한 사람들은 아니었지만, 장로들이나 심지어 왕에게 충고하는 사람들로서 영향력이 상당한 사람들이었다. 유명한 서기관들이 결정한 사항은 구전율법이나 전통이 되었다. 때론 예수님이 전통적인 규례에 순종치 않는다고 비난합니다.
20:45 제목을 보면, 서기관들을 삼가라고 합니다. 이제 서기관의 잘못된 모습을 책망하실 때가 된 것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과연 예수님은 서기관의 어떤 부분을 책망하실까요? 특히, 누구와 대조하고 있을까요?
두 단락 : 오늘 본문은 두 단락으로 나뉜다.
20장 45~47절 + 21장 1~4절
20:45-47 비교되는 인물 : 서기관 vs 과부
21:1-4비교되는 인물 : 부자 vs 과부
두 단락 모두 공통점이 있어요? 앞단락은 47절에 과부의 가산에 대한 내용이며, 다음단락은? 2절에 과부의 헌금에 대한 내용입니다.
과부와 반대되는 측면에서 보면 앞단락에서 서기관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고, 다음단락에서는 부자들이 그 가산으로 헌금함에 헌금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서기관은 과부의 없는 가산을 삼키게 되고 과부는 더 없는 가난에 내몰립니다. 부자는 그러한 많은 부를 가지고 헌금함에 많은 헌금을 하고 과부는 겨우 두 렙돈을 헌금합니다. 결국 부자는 과부의 가산을 삼켜서 더 큰 부자가 되고, 가난한 과부는 있는 것조차 빼앗겨 더 가난한 여인이 됩니다. 이 시대의 빈익빈 부익부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서기관과 부자는 과부를 학대하며 과부를 더 큰 가난으로 몰게됩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이 두 부류의 사람들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지를 함께 보겠습니다.
3과부의 가산을 삼킨 부자와 서기관
이들의 특징1 : 20:47에서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했다.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을 좋아했다. 회당의 높은 자리 좋아했다.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했다.
예수님의 가르침 : 20:47-이들을 어떻게 하라. 삼가라. 조심하라. 이렇게 되고자 애쓰지 마라. 이렇게 되려고 몰두하지 마라. 욕심내지 마라. 사실 사람들은...다 이렇게 되고 싶습니다. 길에 가면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와서 인사해주는 사람입니다.
멋진 옷을 입고 다녀서 광채가 나는 사람. 사람들이 와 부럽다고 말하는 사람.
교회를 오거나 신앙적인 모임에 가면, 늘 앞자리로 안내를 해주는 사람.
그리고 식사를 하거나, 좋은 자리가 가면 늘 최고의 자리로 안내를 받는 사람.
그런데 예수님은 이거 주의하라는 거에요.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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