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를 처리하는 첫걸음(조정민목사-매일기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획득했음에도 내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인간적인 궁리만 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기에 하나님의 기준을 거부하고 내 기준으로만 선악을 판단하려 합니다. 그렇기에 분노의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분노하게 만드는 사람과 상황, 사건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평생 처리하지 못한 분노를 쌓아 두지 않고 잘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내 생각을 거두고 성경에 새겨진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 때 그 말씀이 언약이 되고, 그 언약은 반드시 성취될 줄 믿습니다. 내면의 분노가 하나님 앞에서 남김없이 드러나길 원합니다. 분노가 드러남으로 깨끗해지고 회복되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토로하므로 분노로부터 자유해지는 인생이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롬 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나의 기도)

하나님, 우리 안에 있는 분노의 감정을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해결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십자가 없이 살아가면 분노가 폭발하지만 십자가의 은혜 앞에서 살아가면 분노가 용서로 변화됨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나의 기준과 판단에 의지해서 상황과 사람을 비난하고 정죄하니 분노는 자기중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앞에서 살아가면 분노이전에 십자가의 은혜가 우리를 채우므로 그리스도중심이 됩니다. 하나님, 이제는 나 중심이 아니라 예수 중심이 되게 하시고, 그리하여 분노가 아니라 은혜로 살게 도와주옵소서. 그리하여 용서하며 사랑하며 긍휼히 여길 수 있도록 오늘 하루도 인도하여 주옵소서.

 

https://youtu.be/X1GWgXH-f-E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