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말씀

신고하여 잡게 하라(요한복음 11장 53~57절)

by 일하는 목사 2024. 2. 16.

오늘 말씀은 요한복음 11장 53~57절입니다.

 11:53 이 날부터는 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니라

 11:54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유대인 가운데 드러나게 다니지 아니하시고 거기를 떠나 빈 들 가까운 곳인 에브라임이라는 동네에 가서 제자들과 함께 거기 머무르시니라

 11:55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우매 많은 사람이 자기를 성결하게 하기 위하여 유월절 전에 시골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더니

 11:56 그들이 예수를 찾으며 성전에 서서 서로 말하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그가 명절에 오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11:57 이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누구든지 예수 있는 곳을 알거든 신고하여 잡게 하라 명령하였음이러라

(오늘의 말씀을 읽고 각자를 향한 은혜를 기록하겠습니다.)

(나의 묵상)

나사로를 살리시는 사건 이후부터,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정합니다.

이제 얼마 후면 유월절이 될 것이고 유월절이면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반드시 오실 겁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예수님을 잡기로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본 사람은 신고하라고 명령까지 내립니다.

결국, 나라와 민족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예수님을 죽이기로 한 것입니다.

50절의 말씀처럼 한 사람이 죽어서 온 민족이 로마로부터 안전하다면 한 사람 예수가 죽어야 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옳은 길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집단이기적인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면 이러한 모습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만의 모습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이유를 대며, 자신을 위해, 그리고 집단적인 이익을 위해 움직입니다.

옳은 일을 위함도 아니고 의로운 일을 위함도 아니라, 집단적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무엇을 위해 움직이는 잘 살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의로운 일인지 집단적 이익인지 살펴보고 나는 대제사장이나 바리새인들과 같지 않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youtu.be/vNpfpNdlFLY

 

- YouTube

 

www.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