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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우리의 왕 예수님(요한복음 12장9-16절)

by 일하는 목사 2024. 2. 20.

오늘 말씀은 요한복음 12장 9~16절입니다.

 12:09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12:10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12:11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12: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12: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12: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12: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12: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오늘의 말씀을 읽고 각자를 향한 은혜를 기록하겠습니다.)

(나의 묵상)

나사로의 집에 예수님께서 방문하셨고, 그곳에서 마리아는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향유를 그 머리에 부었습니다. 사랑과 감사와 경배의 의미를 담아 마리아는 자신의 모든 것을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이 놀라운 헌신의 모습을 수 많은 사람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9절 말씀입니다. 많은 무리는 마리아의 헌신의 모습에 감동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리는 마리아보다 다른 것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바로, 죽은 자를 살리신 예수님과 다시 생명을 얻게된 나사로였습니다. 많은 무리는 놀라움과 경외심과 하나님을 찬양하는 마음으로 모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10절에 대제사장들은 달랐습니다. 예수도 죽이고 나사로까지 죽이고자 하였다고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생명을 살리신 예수님을 죽이려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기적으로 살림을 받은 나사로를 죽이려하다니요. 대제사장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을 하는데 하나님의 반대편에 서 있게됩니다. 자기들의 개인적인 탐욕과 함께 집단적 이기주의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게하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나사로의 집을 나와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십니다. 예루살렘은 대제사장들의 권력과 영향력이 가장 많이 미치는 공간입니다. 어떤 면에서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자들의 소굴로 예수님은 들어가십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신다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은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가십니다.

하지만 무리는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합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예수님을 환영합니다. 그 환영의 모습이 바로 13절입니다.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호산나 찬송하며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왕이라고 고백합니다. 무리가 간절히 바라는 그분이 바로 하나님께서 구약에 약속하신 메시야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메시야, 이스라엘의 왕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루 하루 고난주간과 부활주일이 다가옵니다. 우리도 우리를 위해 생명을 내어놓으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며 우리의 구원자이며 우리의 왕이되신 예수님을 오늘 하루도 찬양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https://youtu.be/w88um7ygC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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