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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비통히 그리고 불쌍히(요한복음11장30~36절)

by 일하는 목사 2024. 2. 13.

매일 말씀은 하루 하루 정해진 본문을 읽고 묵상하는 공간입니다.

오늘 말씀은 요한복음 11장 30~36절입니다.

요 11:30 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요 11: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요 11: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요 11: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요 11: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요 11: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요 11: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오늘 말씀을 읽고 각자에게 주신 은혜를 기록하겠습니다.)

(나의 묵상)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셨다는 소식을 마리아에게 급히 전했고, 마리아는 그 소식을 듣자 마자 예수님께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이때 사람들은 한 가지 오해를 합니다. 마리아가 너무 속상하여 무덤에 곡하러 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들이 마리아가 뛰어나간 이유를 몰랐기 때문에 발생한 오해였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또 한 가지 오해를 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에 대한 오해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장례가 난 집으로 오셔서 눈물을 흘리십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또 다시 오해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사랑하셨는데 사랑하는 나사로가 죽어서 슬퍼 우신다고 오해를 하였습니다

이것이 오해라고 하여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나사로를 사랑하셨습니다. 이미 11장 3절에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가 기록됩니다.

예수께서 나사로를 사랑하셔서 살리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예수님은 나사로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예수님이 우신 것은 나사로의 죽음만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가 반드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지만 마리아도 사람들도 그것을 믿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오시면 나사로를 살리실 것이라는 믿음이 없었고, 그리하여 마르다도, 마리아도 사람들도 심히 울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예수님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했습니다.

생명의 창조자이며 주관자이신 예수님께서 계시면 반드시 살리실 것인데 왜 그것을 믿지 못하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믿음 없음을 보시고 비통해하시며 우리를 불쌍히 여기십니다.

우리의 믿음없음이 예수님의 눈물의 원인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기도합니다.

주님 우리에게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께서 생명의 창조자이며 주관자라는 믿음을 주옵소서.

https://youtu.be/xHI17CC_A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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