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도입
1) 세 부류의 사람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먼저는, 헤롯왕입니다. 둘째는,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동방박사입니다. 한 부류씩 짧게 보겠습니다.
(1) 유대 땅의 헤롯 왕
헤롯왕은 4-8절에 유대의 왕 헤롯을 중심으로 펼쳐진 사건이 기록됩니다.
성경과 역사에 보면 헤롯이라는 이름을 가진 동명이인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 가운데 성경에 등장하는 헤롯 가운데 몇 사람을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헤롯대왕(b237-4)이 있습니다. 헤롯대왕이 예수님께서 출생하실 때의 왕입니다. 오늘 본문의 왕이지요. 다음으로, 헤롯 아켈라오(bc4~ad6)입니다. 헤롯대왕이 죽고 예수님께서 갈릴리로 이사갈 때의 그 배경이 된 왕입니다. 세번째로 헤롯 안디바입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하실 때 그리고 예수님 십자가 사건 때의 갈릴리 통치자입니다. 네 번째는 헤롯 아그립바 2세입니다. 그는 바울이 만난 헤롯왕입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의 헤롯왕은 누구이겠습니까? 당연히 헤롯 대왕입니다.
이 헤롯대왕은 어떤 사람일까요? 에돔 족속의 후손이면서 유대 땅을 다스리는 왕입니다. 에돔의 후손이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이삭의 두 아들 가운데 에서의 후손이기 때문입니다. 그도 하나님에 대해 아브라함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아는 인물...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헤롯은 헤롯은 권력을 잡기 위해 로마와 협력해, 이스라엘 전체를 다스리게된 사람이 되었습니다. 헤롯 대왕의 관심사는 오직 권력, 왕권입니다.
(2) 대제사장과 서기관들
이들의 특징은 종교적 열심이 특심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헤롯이 유대인의 왕이 어디서 나느냐고 묻자?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뭐라고 대답? 마 2:6에 그 지역을 알려주는데 마태복음 2장 6절은 구약성경을 인용한 구절입니다. 말하자면, 어떤 이야기를 들으면 금방 구약성경이 떠오르는 사람들입니다. 구약에 매우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미 5:2 -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유대인의 왕이 태어날 위치를 바로 위치를 알려줍니다. 반면, 그런데 그들은 유대인의 왕으로 나실 예수님께 갔습니까?
이들은 지식은 가득했지만 유대의 왕을 찾아가지 않습니다. 갈 마음이 없습니다. 지식은 가득했으나 믿음이 없고 지식은 가득했으나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왕을 찾을 진정한 영성도 없습니다. 오히려 이들의 지식은 헤롯을 통해 예수님을 죽이려고하는 정보를 제공한 것 뿐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할에 익숙해지고, 나태해지면...우리도 대제사장과 서기관이 될 수 있다는 것.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과 깊은 영적 교통함도 경험하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의 지식과 경험이 하나님을 해하려고하는 방향으로 흐를 수있는 것.
우리도 그와 같이 될 수 있음을 자각하고 세 번째 사람을 보겠습니다.
2. 본론
(1) 동방박사는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일을 하던 사람일까요? 박사라고 하는데 박사가 어떤 일을 했을까요?
원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페르시아에 있는 사제(제사장 그룹)
2. 초자연적 능력을 사용하는 사람들
3. 마술사
4. 속이는 자, 유혹자
이방민족의 제사장이거나 초자연적 능력을 행하는 사람들
당시에는 이런 사람들이 점을 칠 때 별을 보고 점을 쳤으므로 점성술사라고 할 수 있음.
마 2:10. 그들이 별을 보고 왔다고 함.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이들이 하나님을 잘 알았겠습니까? 구약성경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었을까요? 아닙니다. 성경지식이 미천합니다. 그들은 아주 성경지식이 미천하고 잘 알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이들이 아기 예수님을 만난 최초의 인물입니다. 이방인이 아기 예수님을 처음만나고, 이방인의 사제가 예수님을 만납니다.
지식이 많아서 아기 예수님을 먼저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질문 : 그렇다면 어떻게 이들은 아기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을까?
(2) 동방박사는 하나님의 지시하심에 순종하며 왔습니다.
신앙의 보증수표? 순종입니다.
동방박사들은? 하나님 지시하심에 순종하다 왔습니다.
(3) 동방박사들은 예배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헤롯이 예수님을 죽이는 정보를 제공해준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지시하심을 받고 고향땅으로 갔습니다.
3. 마무리
신앙의 중심지 예루살렘에 사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헤롯왕입니다. 그는 정치권력에만 마음이 빼앗긴 사람입니다.
또 다른 사람은? 대제사장과 종교지도자들입니다.
이들은 종교권력에만 마음이 있습니다.
헤롯은 정치권력을 통해 세속적인 풍요를 누리고
종교지도자들은 종교권력을 통해 종교적 풍요를 누립니다.
반면 동방박사들은 어떤가요?
이들은 예루살렘 밖의 사람들, 이방인들입니다.
어떤 면에서 예루살렘의 왕과 종교지도자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성경지식이 있음.
그러나 이들이 예수님을 만납니다. 왜일까요?
이들은 순종하는 사람들이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들은 권력이 아닌 예배에 마음을 다했던 것입니다.
2025년도 한 해 우리 모두가 순종하는 백성이 되고 예배하는 백성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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