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기도

뿌리 사랑이 든든한가요?(조정민목사-매일기도)

by 일하는 목사 2024. 7. 26.

(매일기도 85일차)

주님이 보여 주신  사랑의 기초는 사람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습니다. 뿌리 깊은 사랑이 변함이 없으므로 이 땅에서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함으로 늘 평안하게 하옵소서.

가깝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등을 돌리고,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줍니다. 돌아보니 실수가 전공이고 연약함이 특징인  사람에게 온전한 사랑을 바라고 구했기에 상처가 컸습니다. 사람을 가까이해도 멀리해도 외롭고 불안했습니다. 크고 작은 일에 상처를 받고 마음이 괴로웟습니다. 하나님한테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을 사람에게서 찾던 나의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이제는 주님의 든든하고 굳센 뿌리 사랑 안에서 평안할 수 있도록 은총을 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요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나의 기도)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할때 헤아릴 수 없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모가 되어도 결혼을 해도 저의 사랑은 늘 부족하여 밑바닥을 드러낸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방금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사랑하려고 결심을 해도, 금새 바닥이 드러나고 맙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깊고 깊어 그 깊이를 측량할 수 없음을 조금씩 알아갑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하여 그 사랑이 메마르지 않도록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사랑은 하나님께 있으니 사랑의 본체이신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하게 도와주옵소서. 하나님을 닮고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은 가이 상상할 수 없으니, 그 사랑에 근접하고 그 사랑에 젖어들게 하옵소서. 저를 긍휼히 여겨주신 은혜를 따라 하나님을 향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대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