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요한복음 14장 8~11절입니다.
요 14:0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요 14:0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요 14: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요 14: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오늘의 말씀을 읽고 각자를 향한 은혜를 기록하겠습니다.)
(나의 묵상)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두 가지를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을 보기 원한다면 예수님을 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한 번이라도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늘 사모하거나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깊이 체험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보여달라고 간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라고. 예수님을 본 사람은 하나님을 보여달라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예수님을 깊이 알아가고 예수님을 바라보면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에 의문이 생깁니다. 예수님이 성육신하셨을 때는 예수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천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예수님을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도 예수님도 볼 수 없다는 이야기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이렇게 말씀합니다.
둘째, 예수님의 말씀과 그 행하신 일들을 통해 보아라. 예수님은 사복음서를 통해 많은 말씀과 행하신 표적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됩니까?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과 그 행하신 일들을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곧, 하나님을 믿게된다는 말은, 신약시대의 예수님의 말씀과 하신 일들을 통해 하나님도 예수님도 믿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란, 사실에 기인한 것입니다. 환상이나 형이상학적인 것들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공생애 기간 동안 제자들과 3년반동안 계시면서 수 많은 말씀과 표적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니 사실에 기인한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기적적인 일들을 바랄 때가 있지만, 예수님은 실제적인 일들을 통해 믿으라고 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실제적으로 역사하시며 내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예수님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때에야 우리는 우리의 삶에 다가오시는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님을 실제적으로 믿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의 삶 깊숙이 들어오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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