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말씀은 하루 하루 정해진 본문을 읽고 묵상하는 공간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요한복음 6장 53~63절 입니다.
요 6: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요 6: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요 6: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요 6: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요 6: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요 6: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요 6:59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요 6:60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요 6:61 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이르시되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요 6:62 그러면 너희는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요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 묵상을 위한 단어
살과 피(53절), 인자의 살과 인자의 피(53절), 내 살과 내 피(54절) : 점점 구체적으로 표현하심
살은 양식이고 피는 음료다(55절, 56절)
먹고 마시는 것(53절, 54절, 56절, 57절, 58절)
수군거리는 사람들(41절, 44절, 61절)
생명(53절, 63절), 살다(54절, 57절, 58절)
(오늘의 말씀을 읽고 각자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록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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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묵상)
이제 성탄절이 다가왔습니다. 내일은 성탄주일이고 그 다음날은 성탄절입니다. 성탄은 예수님이 오신날을 기념하여 예배를 드립니다. 마치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든 목자들처럼, 그리고 동방에서 온 박사들처럼. 우리는 성탄절에 감사의 마음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성탄절은 예수님의 입장에서, 자신을 내어주시기 위해 성육신하신 날입니다. 예수님의 살을 나눠주시기 위해, 예수님의 피를 나눠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날이 성탄절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성탄절에 오셔서 성만찬으로 그 오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성탄절과 성만찬은 그 의미가 하나로 겹쳐집니다. 육신이 아니신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성만찬을통해 자신의 살과 피를 주신 날입니다. 성만찬을 실행한 날이 바로 유월절 전날 십자가였습니다. 십자가에서 자신의 살을 주시고 피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우리는 2천년 전 예수님의 살을 먹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2천년 전 예수님의 피를 마시지 않았습니다. 실제 예수님의 살을 먹은 것도 아니고 실제 예수님의 피를 마신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왜 예수님은 자신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라고 하실까요? 그래야만 영원한 생명을 얻게된다고 하실까 궁금해집니다.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것은? 곧, 예수님이 2천년 전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셨고, 그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유월절 어린양이 되셔서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을 믿는 그 행위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성육신을 감사하는 성탄을 믿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는 그 사람에게 주어지는 영원한 생명임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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