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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흔적 없이 사라지게 하소서(조정민목사님의 매일기도)

by 일하는 목사 2023. 12. 16.

조정민목사님의 '매일기도' : (006) 흔적 없이 사라지게 하소서

(기도)

이 새로운 시작이 오직 선한 싸움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돈을 더 많이 벌고, 더 높아지고, 더 잘되기 위한 싸움이 아니라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 애쓰고 결단하는 싸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과 사건들이 혈과 육에 대한 싸움이 아니라 악한 영들과의 싸움임을 믿음의 눈으로 분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오직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하옵소서.

주님, 이를 위해 좁은 길을 선택하기 원합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편법이 아닌 정도를 걷고, 남이 하기 싫어하고 가기 싫어하는 곳에 솔선하여 행하기를 원합니다. 녹아서 맛을 내는 소금처럼, 제 몸을 태워 빛을 내는 초처럼 기꺼이 사라지게 하옵소서. 녹아서 맛을 내는 소금처럼, 제 몸을 태워 빛을 내는 초처럼 기꺼이 사라지게 하옵소서. 이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도록 동행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마7: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나의 기도)

우리는 무언가 새로운 시작을 하면 잘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욕심을 부리게 되기도 한다.

더 성공하고 싶은 욕심

더 높아지고 싶은 욕심

더 인정받고 싶은 욕심

더 자랑하고 싶은 욕심

이러한 욕심은 인간이 가진 가장 기본적인 탐심일 것이다.

나도 너도, 우리 모두 다~

그런데 성경은 다른 것을 말씀하신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넓은 문이 아니다.

그 길은 좁아서 그 길을 따라 가기가 힘들다.

부닥은 흙과 돌로 이루어진 산길이며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는 언덕이 있고

때론 절벽의 옆을 걸어가기도 해야하고

언덕아래로 떨어질 것 같은 공포심도 있다.

한 마디로 좁은 길, 위험한 길이다.

아무도 가고 싶지 않은 길이다.

그런데 성경은 말씀하신다.

그 길로 가라. 그 길만이 생명의 길이다.

하나님 오늘 하루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좁은 길로 가게 하옵소서.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세상의 성공이 아니라

말씀대로 생명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