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를 적으로 오인하지 않게 하소서(조정민목사-매일기도)
조정민목사님의 매일기도 (028) 동지를 적으로 오인하지 않게 하소서
(기도)
전쟁에서 가장 큰 비극은 적을 동지로 알고, 동지를 적으로 오인하는 것입니다. 더 큰 비극은 적을 앞에 두고도 동지들 간에 서로 시기하고 음해하며 끌어내리는 것입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과 지체를 용서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사탄의 승리를 위해 내가 애쓰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일보다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확실한 방법이 없음을 알고, 먼저 용서하고 사랑하기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다시 말씀 앞으로 돌아와 나 자신을 통찰합니다. 서로 사랑하도록 이끄시는 성령님으로 인하여 먼저 사랑하고, 져 주고, 오래 참으며, 용서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나의 마지막 땅끝, 가족과 이웃이 있는 일상의 자리에서도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눅 11:17)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나의 기도)
하나님, 다른 나라와의 전쟁보다 더 비참한 전쟁이 내전임을 압니다. 자기 민족끼리 총을 겨누며 전쟁을 했던 6.25를 생각할 때 얼마나 비참한 일이었는지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끼리 싸우고 다투지 않게 하옵소서. 그럴바에야 지는 편을 택하게 하옵소서. 물리나는 길을 택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악한 자의 승리를 보지 않고, 하나님의 승리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사랑하고, 용서하며, 져주고 비켜주는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 나라의 승리가 우리의 승리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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