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용서를 모르는 삶을 살았습니다.(조정민목사-매일기도)

일하는 목사 2024. 1. 12. 04:00

조정민목사님의 매일기도 : (026) 용서를 모르는 삶을 살았습니다.

판단하는 사람아

(기도)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들은 스스로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하고, 율법을 잘 지키며, 옳은 삶을 산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자기처럼 살지 않는 사람들을 판단하고 비난하고 정죄했습니다. 그들의 삶이야말로 용서를 모르는 삶이었음을 봅니다.

하나님 아버지, 내가 바로 이렇게 용서를 모르는 사람임을 고백합니다. 내 기준과 확신으로 누가 더 옳은가 시비를 판단하고 정죄하면서 그게 죄인 줄도 몰랐던 저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저는 용서해야 할 사람이 아니라 용서받아야 할 사람임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주님 앞에서 통곡하며 내 죄를 낱낱이 드러내고, 그 죄를 주님이 해결하셨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판단하고 비판하는 그 자리에서 내려오므로 진리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롬 2: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나의 기도)

율법사들과 서기관들처럼,  다른 사람보다 성경을 조금 더 많이 안다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것 같습니다.

대제사장들처럼, 예배의 순서와 내용에 대해 더욱 철저하며 예배를 결코 빠지지 않는다는 것도 위험한 것 같습니다.

바리새인들처럼, 율법과 규례와 전통에 능통하며 누구보다 더욱 철저히 지킨다는 것도 위험한 것 같습니다.

성경을 조금 더 많이 읽고, 기도를 조금 더 많이 하고, 예배를 빠지지 않고, 헌금과 봉사에 철저하다는 것도...

너무나 위험한 행동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나를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의롭게 의기기 때문입니다.

자기의가 가득하고, 자기만족이 가득하여 하나님이 들어올 자리가 없어질 수 있기에 위험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없고, 형식과 껍데기만 살아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과 용서가 메말라 버릴까 두렵습니다.

하나님, 판단하는 자리에 서지 안고 정죄하는 자리에 있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의 긍휼하심을 갈구하는 자리에 있게 하옵소서.

https://youtu.be/0DBXabxWy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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