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력을 잃어버린 사람들(요한복음 7장 45~53절)
매일 말씀은 하루 하루 정해진 본문을 읽고 묵상하는 공간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요한복음 7장 45~53절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읽고 각자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록해 보겠습니다.)
(나의 묵상)
오늘 본문에는 대부분의 말을 하는 사람들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입니다. 아랫사람들은 46절에 짧게 한 마디를 하고, 니고데모도 51절에 짧은 한 마디를 할 뿐 대부분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한 말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잡아오라고 아랫사람들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아랫사람들은 잡아오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은 범상한 인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을 보낸 대제사장의 말을 어길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예수님께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그러면 니고데모는 왜 예수님을 변호하는 듯한 말을 51절에 했을까요? 그는 요한복음 3장에서 이미 예수님을 만난 경험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보니 예수님은 범상한 인물이 아님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의 실권을 잡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성전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이었습니다. 이들만 몰랐습니다. 예수님을 몰라본 겁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잡기에 혈안이 되어있었습니다. 이들의 앞길을 막을 사람도 없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오랜 전통과 전통만 고수하려는 아집과 자신들의 권력이 주는 단맛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압니다.
하나님, 우리도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가 들면서 고집과 아집만 생기고, 알게 모르게 생겨난 사소한 권력의 맛을 보게 되면서 진리를 몰라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나이가 들수록 경험이 쌓일수록 더욱 진리에 가까이 가게 하시고, 분별력이 흐려지지 않도록 하옵소서. 진리 되신 예수님 앞에 어린 아이 같이 순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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