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생수의 근원되신 예수님(요한복음 7장 37~44절)

일하는 목사 2024. 1. 9. 04:00

매일 말씀은 하루 하루 정해진 본문을 읽고 묵상하는 공간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요한복음 7장 37~44절입니다.

생수의 말씀

 7: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요 7: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요 7:40 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이 참으로 그 선지자라 하며

요 7:41 어떤 사람들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요 7:42 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로 또 다윗이 살던 마을 베들레헴에서 나오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며 

요 7:43 예수로 말미암아 무리 중에서 쟁론이 되니 

요 7:44 그 중에는 그를 잡고자 하는 자들도 있으나 손을 대는 자가 없었더라 

(오늘의 말씀을 읽고 각자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록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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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묵상)

오늘의 본문은 초막절의 끝날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마지막날을 큰 날이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초막절 마지막 날은 아주 특별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초막절 기간 동안 제사장들은 매일같이 실로암에서 물을 길어다가 성전 문에 물을 붓는 행사를 했습니다. 이 행사의 의미가 아주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이후 시내 광야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바위 틈 사이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먹일 생수를 주셨습니다. 이 생수로 말미암아 백성들은 마실 수 있는 생명의 물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은 물이 없으면 죽습니다. 물은 생명입니다. 생명의 물입니다. 그 귀한 의미를 가지고 초막절 기간 동안 제사장들은 생수를 길어다가 하나님의 성전 문앞에 부었습니다. 생수의 근원은 하나님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마지막날입니다. 이 날은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께서 생수의 완전한 근원이라는 것을 선포하듯이 제단을 일곱바퀴를 돌게 됩니다. 곧, 하나님은 부족함없이 온전히 우리의 생수가 되신다는 신앙고백과 같습니다.

제사장들이 일곱바퀴를 도는 그날,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오라.' 제사장이 아니라 예수님께 오라는 겁니다. 게다가 예수님은 이어서 말씀하십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기록된 것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날 것이다.' 이제부터 생수를 얻기 원하는 사람은 제사장을 따라 성전에 올라갈 것이 아니라, 예수에게 나오면 된다는 거에요. 그 이유는 예수님이 생수를 주시는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에게 바로 이 신앙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 나오면 예수님은 누구에게나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시는 분임을 믿고 오늘 하루도 생수의 근원되신 예수님을 붙잡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