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용서하는 사람(조정민목사-매일기도)
(86일 차)
가장 가까운 사람이 돌아서고, 가장 믿었던 사람이 저를 속입니다. 마음이 아프고 배신감에 힘이 듭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사람까지도 불쌍히 여기는 것이 사랑이라 하십니다.
내 기준을 내려놓지 못하기에 그들을 진실로 사랑하지 못합니다. 내 기준을 포기할 수 없기에 그들을 진실로 포용하지 못하겠습니다. 내가 옳다는 교만을 버리고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낮은 마음을 주시옵소서.
어떤 대접을 받을까 기대하느라 마음에 쉼이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대접을 받아도 괜찮습니다. 나의 쉼은 하늘의 위로와 평안에 있기에 이 땅이 아니라 하늘을 주목하게 하옵소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가장 많은 업적을 남긴 사람이 아니라, 가장 많이 용서한 사람임을 알기 원합니다. 미움과 분노와 상처를 내려놓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눅 6:37)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나의 기도)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오늘도 묵상합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용서가 있었기에 제가 하나님을 믿고 따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랑과 용서가 없었다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었겠지만,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가 저를 주님께로 인도했습니다. 이제 그 사랑과 용서를 받은 제가 사랑과 용서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가장 많이 용서받은 제가 가장 많이 용서할 수 있는 존재로 변화되게 도와주옵소서. 마음 속의 교만과 자만 분노와 혈기를 버리고 주님의 긍휼과 은혜로 옷입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