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말씀

귀히쓰는 그릇 (딤후 2:14-26)

일하는 목사 2024. 7. 14. 05:00

(도입)

네 종류의 그릇이 오늘 본문에 나옵니다. 20절에 보면 금그릇, 은그릇, 나무그릇, 질그릇이 등장합니다. 
그와 같이 오늘 본문에 두 종류의 사람이 등장합니다. 금그릇/ 은 그릇 같은 사람이 있고, 나무 그릇/질그릇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그릇이 되고 싶습니까?

하나님은 어떤 그릇을 쓰시나 보면, 주인이 쓰려고 할 때 합당한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합당한 이란 깨끗한 그릇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주인이 사용하신다는 거죠. 사람들은 다투고 분쟁합니다. 무엇 때문에 서로 다툴까요? 서로 금 그릇 되려고, 서로 은 그릇 되려고... 내가 나무 그릇되고 질그릇되면 상처입고, 교회 떠나고... 울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금그릇, 은그릇되면? 어깨펴고 자만하고 자랑한다는 거죠. 여기서 의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준과 우리의 기준이 왜 이렇게 다를까요? 하나님의 시각은 하나님은 깨끗한 그릇 찾는데 우리는 눈에 보기에 좋은 그릇 되려고 합니다. 금 그릇 / 은 그릇 / 나무 그릇 / 질 그릇이 문제가 아니라, 깨끗한 그릇이냐? 그렇지 못하냐? 의 문제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는 깨끗한 그릇은 어떤 그릇일까요?

(대1) 1. 깨끗한 마음을 의미

22절에 보면,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 피하고 ~과 함께하라'고 합니다. 
무엇을 피해야하나요? 청년의 정욕입니다.
무엇과 함께해야 합니까? 깨끗한 마음으로 주를 부르는 자들과 함께입니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슷한 사람끼리 모인다는 것이죠. 사람은 비슷한 사람끼리 모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서로 잘 어울립니다. 이것을 오늘 본문에적용하면 이런 거지요. 주를 향한 깨끗한 마음을 가진 자와 함께하면 나도 거룩하고 깨끗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믿음이 성장하길 원하고. 믿음이 자라길 원한다면... 반드시 해야할 것은 믿음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온전히 거룩하고 깨끗하신 분은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님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주님을 가까이하면. 주님과함께하면 우리가 깨끗해 집니다.

(대2)2. 깨끗하지 못한 그릇은 어떤 그릇이냐? 말로 어려움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반복적 단어가 오늘 본문에 있습니다. 말입니다. 다툼과 변론입니다. 
14절 다툼
16-망령되고 헛된 말
17-그들의 말 : 결과 : 악성 종양
18-그릇되었다.
23-어리석고 무식한 변론. 다툼

오늘 본문에서 깨끗하지 못한 그릇은 어떤 그릇인가요? 말과 깊은 관련이 있는 그릇입니다. 특히 자기 주장을 많이 하는 그릇이고 완고한 사람, 고집이 셉니다. 이러한 그릇들입니다. 그래서 다투고, 갈등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들의 대표자가 누구냐? 17절-후메내오와 빌레도. 후메내오와 빌레도는 어떤 사람입니까?
15- 진리의 말씀이 아닌 것을 진리인 것처럼 말하는 자들입니다.
16-망령되고 헛된 말을 하는 자들
17-이들의 말은? 악성 종양과 같은 자들
18-진리에 관하여는 그듯이 그릇되었다.

그렇다면 이들이 무슨 말했느냐?
18-부활이 이미 지나갔다고 사람들에게 가르침
그래서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트리는 자들.
마 23:15 -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다른 사람을 지옥으로 가도록. 다른 사람의 믿음을 무너트리는 자들이 이들입니다. 이들의 주장은 뭐냐? 부활이 이미 지나갔으니 너희에게는 부활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만 바라보고, 부활만 바라보고 현재의 고난을 이겨내고 있는 성도들이 낙심하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트리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잘못된 가르침은 성도를 생명의 길이 아닌 사망의  길로 이끄는 것입니다.

https://youtu.be/ttVAM4Z6lyA

 

- YouTube

 

www.youtube.com

 

(마무리)

22절에 보면,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라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청년의 정욕이 성욕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뭐와 대조됩니까? 청년의 정욕과 대조되는 것은 깨끗한 마음입니다. 말하자면, 후메네오와 빌레도 같은 사람과 변론(토론/논쟁)하고자 하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정말 어리석은 행동이라는 거죠. 후메네오와 빌레도같은 사람들은 실제 이들은 겉보기에 어떤 그릇처럼 보일까요? 금 그릇/ 은 그릇 같아 보입니다. 말하자면, 에베소교회에서 금 그릇처럼, 은그릇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 쓰임받지 못하는 그릇들입니다.
반면, 그런데 나무 그릇/질그릇은 드러나지 않습니다. 이들은 조용합니다. 사실 믿음 좋은 사람은 조용해요. 자기 주장도 하지 않습니다. 자기 고집도 부리지 않습니다. 그냥 조용히 주님 앞에서 배우고 순종합니다. 겸손하고 낮아집니다. 이들은 정말 깨끗한 그릇입니다. 우리모두 이와같이 정결한 마음, 깨끗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예수님께 더욱 가까이 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