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무모한 자기확신(요한복음13장36~38절)

일하는 목사 2024. 3. 11. 04:00

오늘 말씀은 요한복음 13장 36~38절입니다.

 13:36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13:37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13:3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오늘의 말씀을 읽고 각자를 향한 은혜를 기록하겠습니다.)

(나의 묵상)

우리는 때때로 무엇인가를 할 때, 자기 확신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자신의 말이 맞다고, 자신의 생각이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확신에 차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때론 나는 결코 다른 길, 잘못된 길, 죄의 길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확신에 빠지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에도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너는 내가 가는 곳에 지금은 올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예수님이 가는 곳에 자신도 갈 것이며 그 길이 목숨을 버리는 길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은 반드시 예수님의 길로 갈 것이라고 합니다. 이때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네가 닭 울기 전에 나를 세 번이나 부인할 것이다라고...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베드로의 삶에 이루어졌다는 것을. 그렇습니다. 베드로는 자기 확신에 가득차 있었습니다. 어쩌면 자신을 믿었던 것입니다. 베드로는 실패한 후에야 자신이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 습니다. 우리는 약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쉽게 무너집니다. 사소한 말 한 마디에도 좌절하고 낙심합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연약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아버지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오늘 하루 연약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 앞에 자기확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하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J-D0YNxYA4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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