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를 넘는신앙(요한복음11장 45~52절)
오늘 말씀은 요한복음 11장 45~52절입니다.
요 11:45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요 11:46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요 11:47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요 11:48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요 11:49 그 중의 한 사람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요 11: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요 11:51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의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요 11:52 또 그 민족만 위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오늘의 말씀을 읽고 각자를 향한 은혜를 기록하겠습니다.)
(나의 묵상)
모든 사람들은 특별한 일이 생기게 되면 무엇이든 선택의 문제 앞에 서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선택의 기준이 자신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가족이 됩니다.
모든 사람은 선택의 기로가 되면 선택의 기준이 있습니다.
이것을 다른말로 하면 "무엇인가를 위한다."는 의미입니다.
무엇인가를 위하여 어떠한 것을 선택합니다.
예수께서 나사로를 살리셨고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는 것이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에게 알려지자 이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들이 고민하게 된 이유는 이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게 되면, 예수님을 중심으로한 큰 무리가 형성되고, 그러면 로마에서 군대를 파견하여 이스라엘을 더욱 박해할 것을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48절에 나와 있습니다.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명예와 권력에 대한 탐욕도 있었지만, 또 하나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애뜻한 집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이제는 더 이상 큰 고통 당하지 않고 평화롭게 살기를 갈망한 것입니다.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지극히 당연한 것이며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을 예수님께서 52절에 말씀하십니다. 민족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십자가는 민족을 넘어 전인류를 향한 헌신이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이 우리끼리를 넘어서는 신앙이 되길 오늘 하루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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