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시간에 민감하기 원합니다.(조정민목사님의 매일기도)

일하는 목사 2023. 12. 16. 14:29

조정민목사님의 '매일기도'  : (005) 하나님의 시간에 민감하기를 원합니다.

(기도)

하나님의 시간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데 저는 늘 게으르거나 조급합니다. 나의시간표를 내려놓고 주님의 시간표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를 원합니다. 바쁜 가운데서도 나의 시간에 묶이지 않고 주님께 붙들릴 때, 주님이합당한 장소와합당한 관계를 열어 주실 줄 믿습니다.

무언가를 선택하고 시작할 때 그리스도인으로서 명확한 기준을 갖게 하옵소서. 돈이 있나 없나, 도와줄 사람이 있나 없나, 내가 할 능력이 있나 없나, 이익인가 손해인가, 힘든가 쉬운가... 이런 것은 주님의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오직 이 일이 세상에 꼭 필요한 일인가 아닌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인가 아닌가를 기준 삼게 하옵소서, 그리할 때 제 인생에서 일하시는 주님을 보게 될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시 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으 수가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나의 기도)

하나님 오늘의 기도는 저의 마음을 대변하는듯 보입니다.

늘 조급하며, 늘 게으른 사람 그가 바로 저입니다.

주님 앞에서 충성된다고 하면서 어느순간 나태한 모습을 봅니다.

명확한 기준이 없이 열심히 행하기도 하고,

세상 사람들이 달려가는 것을 동일하게 바라보며 달려갑니다.

그리고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때론 게으릅니다.

하나님 앞에 다림줄을 새롭게 하게 하옵소서.

주님이 기뻐하시는지, 주님이 원하시는지, 기도하며.

오늘 하루도 하나님이 열어주실 것을 바라보며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